성경본문만 읽었을 때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일단 통독을 위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방식의 성경 읽기가 답답하게 느껴지고 한계가 있는 듯 하여, 읽으면서 동시에 참고할 수 있는 주석서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 중에 Matthew Henry라는 분이 쓰신 주석서가 거의 모든 교역자에게 필독서라고 하는 평가를 보게 되었는데,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 책은 총 21권으로 나와 있어 금전적인 부담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 주석서의 원본을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발견되어 향후 성경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메모를 남긴다.
물론 영어로 되어 있어 빨리 읽어볼 수는 없겠으나, 매우 값진 정보가 되리라 믿는다.
마침 꼼꼼이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 누가복음 19장의 해석에 도움을 받았음. 성실한 근성이 느껴지는 해석이 좋았음… 교회를 그렇게 오래 다녔어도 처음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익숙한’ 부분들을 볼 때 마다 눈 뜬 장님이구나 싶어져. 내 자신이.. 나도 내 나름의 commentary를 쓰며 살아야하는 거겠지, 결국.
근데 결국 책으로 사는구만. ^^ 그래도 한 번 사면 평생을 볼 수 있는 책이니,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우리만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구~
‘우리만의 확신’? 결국 다 똑같을 순 없겠지만, ‘ 우리만의 확신’도 쫌 그렇지않나?? 그나저나 내 코멘트에 꼭 답해야하는거 아니니까, 일일이 부담 느끼진 마시오~^^
우리들 각자가 확신을 갖자는 뜻이지. 어떻게 똑같은 생각을 함께 가지겠어? ^^
응, 응. 맞아. 근데 꼭 그 얘기만도 아닌 것 같은게..ㅋㅋㅋ 아 웃긴다^^.